주식선물 뜻과 선물거래 뜻 이해를 위한 내용입니다. 사실 선물거래는 롱, 숏만 이해하면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옵션에 비해선 훨씬 쉬운 내용입니다. 혹여나 옵션 뜻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선물 뜻, 선물거래 뜻?
일반적인 주식은 주가가 올라가면 수익이 나고, 떨어지면 손실을 입지만 주식선물거래는 롱 숏을 통해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에도 베팅할 수 있고 떨어지는 것에도 베팅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거래가 가능한 것이 바로 주식선물거래입니다.
보통 주식시장(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식, 파생상품, 채권 등을 거래하는 모든 시장)에서 사용하는 말이다보니 주식선물거래라고 하지만 원래의 명칭은 선물계약이 맞습니다.
또한 ‘주식선물 뜻’이라고 하면 ‘주식지수를 기반으로한 선물계약을 의미’하게되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선물’, ‘선물거래’는 만기일이 정해진 날에 거래가 체결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개월마다 만기일이 있으며 옵션의 만기일과 겹칠 수 있습니다.
선물거래 이해하기
하지만 위와같이 설명하면 이해가 되지 않으니 예시를 두개 들어드리겠습니다.
일본 도지마의 쌀 거래소
17세기경 도쿠가와 막부시절에 지방 제수들의 세력확장 방지를 위해 이들을 매년 6개월동안 오사카(당시 수도)에 강제로 살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오사카에 묶여 지내던 제후들 중 일부가 경비가 부족하여 가을에 수확 예정인 쌀을 담보로 물표를 발행하여 경비를 조달해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 물표들은 상인들 사이에서 거래가 되곤 했는데 상인들 중 요도야라는 거상이 있었는데 오사카 근교 도지마에 있는 그의 집은 항상 많은 상인이 몰려들어 정보를 교환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는 거래소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도지마 쌀거래소’로 이름이 알려진 일본 최초의 상품거래소는 선물거래와 일치하지는 않지만 매우 흡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상품거래소
현대적 의미의 선물거래소는 1848년 미국의 시카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동부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시카고는 19세기 중반 일리노이와 미시간의 운하 개통으로 미국 중서부 곡창지대의 중심지인 동시에 곡물의 집산지가 되어 밀, 옥수수, 그리고 커피 등 곡물 거래가 활발히 일어났습니다.
곡물거래의 중심지가 된 시카고에는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1842년에는 브라질에 허리케인이 발생했는데 그로 인해 커피농장이 모두 쑥대밭이 되어 버렸습니다. 통신수단이 부족했던 그 시절 미국의 커피업자는 그 사실도 모른 채 원두커피 가공시설을 마구 늘려 놓았습니다. 커피 수확기가 되어도 브라질에서 원두커피가 오지 않자 시설투자를 늘린 사람은 대부분 망하게 되었습니다. 또 곡물거래물량에 비해 창고나 운송시설이 부족한 시카고는 겨울이 되면 운하에 얼음이 얼어 수송수단 부족하게 되어 시카고에 발이 묶인 곡물은 아주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고, 얼음이 녹으면 재고부족으로 매우 비싼 가격에 곡물이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상인들은 고민 끝에 선물시장을 고안해 내었습니다. 미리 가격을 정해서 사고 팔자는 것이지요. 즉 곡물 생산이 급격이 늘거나 줄어도 미리 가격을 가격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뒤늦게 낭패를 보는 사람이 줄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원료를 미리 구매하여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고, 농부들은 미리 팔아버려서 수확한 다음에 물건이 팔리지 않아 손해를 보는 일이 적어졌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선물거래는 날로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곡물만 거래되었으나 금, 은, 동 그리고 원유 등 많은 상품으로 확대되었습니다. 1970년대부터는 주가지수 등 금융상품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오늘날 전 세계 파생상품의 대부분을 이 금융상품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한국거래소(KRX)]
선물 롱 숏?
선물거래에는 롱과 숏이 있습니다. 이를 포지션을 잡는다 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보통 롱 포지션, 혹은 숏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롱 포지션은 주식에서 매수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숏 포지션은 매도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선물거래에서는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도 베팅할 수 있다고 했죠?
바로 숏포지션이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에서는 매도하면 포지션이 없는 것과 같은 상태인데요.
공매도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포지션을 없애는 행위(혹은 강제로 없어지는 상황)를 보고 ‘청산’이라고 표현합니다.
숏 포지션을 매도했다 라는 말은 원래 없는 말입니다. 말도 이상하죠? 이미 팔았는데 또 매도했다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래서 원래 영어로는 liquidate(혹은 liquidation)이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풀기 위해서는 롱 포지션부터 이야기를 해야하겠습니다.
선물 롱 포지션
선물에서 롱 포지션은 주식거래의 매수와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매수는 주가가 올라가는 것에 베팅하는 매수의 개념이지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의 매수 개념이 아닙니다.
삼성전자를 사는 것은 말하자면 포지션을 잡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를 매수 하는 것도 포지션을 잡는 것이며, 삼성전자를 공매도 하는 것도 포지션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에 베팅했기 때문에 롱 포지션(장기적으로 주가는 우상향하기 때문에)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롱이든 숏이든 상관없이 포지션을 없애는 것, 그러니까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면 매도하는 것, 공매도 했었다면 다시 매수하는 것이 바로 포지션 청산입니다.
선물 숏 포지션
선물에서 숏 포지션은 주식거래의 매도와 같으나, 앞서 말했듯 매수가 떨어지는 것에 베팅하는 것이지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다가 팔았다’가 아닙니다. 삼전을 가지고 있다가 파는 것은 ‘롱 포지션 청산’이지 숏 포지션을 잡았다거나 숏 포지션 청산이 아닙니다.
숏 포지션은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래 방식은 먼저 지금 주가에 먼저 사고, 나중에 파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겠습니다.
주가가 우상향을 하다가 내가 보기에 여기서부턴 떨어질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숏 포지션(빨간색 선 및 화살표)을 잡습니다.
그런데 위로 올라가는 경우(파란색 화살표)에는 손실을 보고,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주황색 화살표) 수익이 납니다.
왜냐하면 이미 빨간 선의 가격에서 나는 주식(혹은 상품)을 팔았기 때문입니다. 즉 롱 포지션이나 숏 포지션이나 둘 다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지금 싸게 사느냐, 나중에 싸게 사느냐일 뿐인거죠.
선물거래 선도거래 차이점
주식선물 뜻은 사전적인 의미로 들어가려고 하면 굉장히 복잡해지는데요. 이유는 선도거래를 설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선도거래는 보통 개인간의 거래이고 선물거래는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명확한 계약안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입니다. 안전성은 선물거래(선물계약)이 더 높겠죠.
자세한 선도거래와 선물거래의 차이점은 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인 CEM 그룹에서 설명한 내용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선물거래방법, 하는 법
선물거래방법, 즉 하는 법은 증권사에서 파생상품 거래 교육과 모의거래를 진행한 후에 실제 거래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파생상품거래 사전 교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 하는 방법
비트코인 선물거래 하는 방법은 우리나라 코인거래소에서는 불가하며, 해외 거래소에서만 가능합니다.
해외 거래소를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식선물 뜻과 선물거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