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등기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5가지(사례포함)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5가지(사례포함)

법원 등기 보이스피싱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법원등기 미수령 전화라며 법원을 사칭하는 식입니다. 사이트, 어플 등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게 만들거나, 피해자에게 금전 송금을 요구하는 등의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로 접촉하며 법원을 사칭하기에 피해자들은 압박감과 불안감에 의심하지 못하고 속는 일이 많습니다.

금전을 넘겼을 경우 다시 돌려받기란 현재로서는 어려우며, 개인정보도 팔릴 경우 어디에 쓰일 지 모르기에 큰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법원 등기 연락이 온다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특징

010 발신번호 사용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 전화번호로 온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공공기관에서는 개인적인 번호로 전화하지 않습니다.

또한 법원 등기를 전화로 수령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우체국 카카오톡 등으로 배달 안내가 오지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급한 일이라며 강요함

당장 수령하지 않으면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식의 압력을 가하며, 불안한 마음에 그 말대로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법원 등기 연락을 전화로 하지 않으며, 수령했는지도 물어보지 않습니다. 내일 중이라면 오늘 확인을 해도 늦지 않으니 차분하게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다.

개인정보 요청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를 가져가려 합니다. 전화 혹은 문자로 이름과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개인정보를 전화나 문자로 요구하는 일이 없으니 절대 불러주시면 안됩니다.

어플 설치 유도

특정 어플을 설치하라며 링크를 보내는 보이스피싱도 있습니다. 이는 절대 설치하면 안되며, 링크를 눌러서도 안됩니다.

링크를 누르거나 어플을 설치할 경우에 휴대폰가 해킹되어 안에 있는 정보가 모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5가지(사례포함)

010 발신번호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전화번호로 의심 없이 받게 만듭니다.

국제전화 번호

한국 국가번호인 +82등을 붙여 국내에서 전화를 건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번호입니다. 이는 조작된 것이며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시: +82 1212 3434

짧은 번호

정부기관이나 은행처럼 4~6 자리 정도의 짧은 번호를 사용하여 사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시: 02-9876, 110, 1330

번호 조작

발신자 ID를 위조하여 법원, 경찰서, 은행번호처럼 보이게 조작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법원에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예시: 02-000-1212

생소한 전화번호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지역번호를 사용하거나, 비정상적인 번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시: 070-0000-0123, 010-0000-0000

여러 개의 번호

같은 발신자가 여러 개의 다른 번호를 사용하여 반복적으로 연락하여 번호를 특정할 수 없게 만듭니다.

진짜 법원의 전화는?

법원에서는 개인 번호로는 절대 전화하지 않습니다. 전화를 한다면 업무와 관련되어 있는 공식 번호로 전화를 하며 이는 번호를 검색하여 추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시: 02-530-oooo(서울중앙지방법원)

또한 형식적인 이야기만 하여 민원 안내, 일정 안내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불안함을 유발하며 내일까지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민감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 전화를 받았다면 반드시 의심하셔야 합니다.

보이스피싱 사례

보이스피싱 진심 속았습니다.

보이스피싱이 너무 정교해진 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초반엔 속았어요.  다른 분들도 꼭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수법 공유합니다. 

좀 내용이 많이 길 것 같네요. 죄송하구요. 

맨 밑에 핵심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줄거리입니다.몇일전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는 35초정도 했습니다. 

010번호 였습니다. 

범인 : xxx씨 맞으시죠?  법원 등기가 반송처리 되서 연락드렸어요. 집주소로 보내드릴테니 내일 받으실 수 있냐

본인이 꼭 받으셔야하니 본인사인하고 받아라

본인: 알겠다.

까지 35초의 통화였고 

(저는 사업자이고 분쟁소지의 일이 있어서 소송 등기가 올 수 있는 상황이여서 여기까지 의심조차 안했습니다. 

익히 들은 피싱 형태가 아니고, 본인이 누구고 너 어디 사건 연루됐다 말도 안하고 협박성 전화도 아니였습니다. 

그저 우편물을 다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대법원 전자소송 홈페이지 접속해보니 저한테 등록된 사건이 없길래 

좀전 전화온 010 번호로 다시 통화를 4번정도 걸었다가 안받길래 종료하고서 2초만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본인: 아까 전화받은 xxx이다. 

범인: 아 xxx씨 생년월일 000000 맞느냐

본인: 맞다.

혹시 등기는 어느 주소로 오느냐

범인: 법원에 등록된 전입신고 주소로 간다. 

본인: 이거 무슨 사건이냐 사건번호가 뭐냐 전자소송에서 조회해보니 내용이 없더라 

범인: 그건 등기받으시면 내용조회 할 수 있다. 배송원이 내일 4시쯤갈거다.

본인: 알겠다 근데 어떤 사건인지 궁금하다 종류라도 알려달라.

범인: 참고인 조사 관련 등기이다. 

본인: 아그러냐 근데 내가 참고인으로 조사 받아야하냐? 무슨 사건인거냐?

법인: 컴퓨터 앞이냐? 그럼  yc뭐뭐뭐.kr 주소로 접속해봐라

그럼 로그인페이지에 본인인증 이름/주민등록번호 입력하면 너가 전달받을 서류가 등록되어 있다. 

로그인하면 서류가 바로보일거고 사건번호를 알려주면 우리가 확인해주겠다. 

본인: 알겠다. 지금 조회하고 있다.  (대검찰청 홈페이지 였고 만듦새가 좋았음 진짜와 구분이 좀 힘듬. 진짜 본인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입력함)

서류가 3장 올라와있고 내용을 보니 불법자금은닉,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내용이 주저리주저리 쓰여져있고

1. 사건번호가 적힌 서류와 위반내용등

2. 서울지방법원 구속영장

3. 은행거래내역서 등

위 세개 서류가 있었습니다.  모두 정말 정교하게 제작되었다 생각들 정도로 잘 작성되었고 

제 찐 개인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서류였습니다. 주민등록번호까지 동일.

본인: 사건번호 끝번호 0000이다.

범인: 그 번호가 맞다 너가 보는 서류 그대로다. 등기 갈거니까 잘 받아라.

본인: 아 네 알겠다. 

여기까지가 최종 통화 내용이고 위에 글에 써놨듯이 협박성, 금품요구, 사칭이 없었습니다. 

흔한 방법일 수 있지만 저는 이렇게 해서 보이스피싱 진위여부를 확인했습니다. 

1. 전달받은 홈페이지주소를 네이버, 구글에 검색

2. 네이버검색을 통한 대검찰청 주소와 일치여부

3. 은행거래내역서에 들어보지 못한 가명들과의 입출금기록

4. 한번도 결제한적 없는 모x투어 기업 결제 내역 등

5. 등기 배송은 우체국에서 담당할텐데 배송원이 도착할 시간을 알려줬다는 점

결론은 보이스피싱이였고, 전화번호 차단 및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010 번호를 제보했습니다. 

제가 속아 넘어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실제 분쟁 중인 기업이 있어서 법원 등기가 올 수 있었던 점.

2. 개인정보 및 생년월일을 잘 알고 있고 목소리도 차분, 토종 한국인의 억양

3. 정말 단순하게 짧은 통화(협박, 금품, 사칭 X)

4. 통화를 통해 어정쩡한 대답없이 정말 관계자인 것 처럼 단계별 설명 등…

5. 주거래은행의 거래내역서

6. 홈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를 바꿔서 입력 후 로그인하려해도 진입이 안되고, 제 찐 정보를 넣어야만 로그인되었던 점.

그동안은 보이스피싱 전화를 가끔 받았고 너무 흔한 수법이라 바로 끊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속겠더군요. 이게 사실이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고, 조금만 더 정교했다면 저도 당황해서 피해를 봤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저의 인적사항은 유출되었을거라 생각했지만

제 많은 정보를 아는 듯 해서 소름돋고 무서웠습니다. 

정부24에 민원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려고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원 등기 보이스 피싱 전화 받았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010 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로 전화오길래

업무 전화인줄 알았는데

40대 아저씨인데, 거의 유사 한국인이였는데 말끝에서 약간 느껴지는 어투가 이상했어요

법원인데요. 누구누구씨 맞습니까.

저희가 자택주소로 등기를 보냈는데, 반송되서 왔다고,

혹시 못 받으셨나요. 라고해서

받은거 없다고, 하니까. 뭐 사건에 연류되서 확인하셔야하는데

지금 통화하시는 곳이 어디냐고, 집이냐고 사무실이냐고 묻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그냥 밖이라고 하니까

혼자냐고 묻더라구요

또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라고 답문하고

그다음에 등기 확인하셔야하는데 혹시 이메일로 머라머라 하길래

나 밖이라서 이메일 그런거 확인 못한다.

등기로 다시보내라 하고 굉장히 띠겁게 가찮다는 식으로 대답하니까

알겠다하고 끊더라구요

근데 이거 순간 훅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더라구요…

대단한 시키들

전화 수신차단하고, T전화에 보이스피싱이라고 등록해놨습니다.

8104

6677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당할 뻔 했는데 질문..txt

사실 존나 의심하면서 받은거라
계좌번호 물어볼 때 끊어서 별 문제는 없다싶은데 
일단


1. 법원등기가 반송되어서 다시 갈거다


2. 인터넷등기로 받거나 받으러 오시거나 뭐 이런식으로 얘기함


3. 그래서 인터넷등기로 받는다고 함


4. 방법알려준다고 빈 주소창에 ‘법원등기열람.온라인.한국’이라고 치면 된다고함. (함 들어가보셈. 존나 그럴듯 함)


5. 존나 피싱같아서 대검찰청 사이트 옆에 탭띄우고 하나 더 봄


6. 걍 완전 똑같이 생겨서 긴가민가함


7. 가운데 ‘나의 사건조회’누르면 된다고 함 (이름/주민번호 치고 로그인함)


8. 간편로그인하면 내용 확인 가능하다고 함.


9. 인터넷등기 수령 시 내용설명 필요하다고 함.


10. 일단 대략적으로 자료보면서 설명하고 녹취시작 한다고 자기 ㅇㅇㅇ 사무관이라고 함


11. 계좌비밀번호나 이런거 말하면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한다고 절대 말하지 말라함


12. 대충 뭐 경기도어디간적있냐, 폰잃어버린적 있냐, 뭐 그런 내용하다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확인해야한다고함.


13.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담당 검사님이 다시 전화 할거라고 함.


14. 대포통장 연루 어쩌고 하면서 국고로 환수 될 수 있다고 비밀번호 절대 말하면 안되고 
    금융보호법 머어쩌고 하면서 피해자 일시 계좌보호를 위해 계좌번호랑 용도(ex.입출금계좌)만 알려달라함.


15. 여기서 바로 끊음


16. 자리와서 피싱사이트보니 피싱범이 얘기한 메뉴말고 다른거 안눌러짐.


17. 더 찾아보니 검사배정되면 그때는 계좌번호랑 비밀번호랑 다입력하는 절차가 있다고 함.

세줄 요약
-법원등기 반송관련하여 인터넷등기 수령할 건지 확인전화왔다
-꽤 그럴듯해서 피싱 당할뻔 했다
-당하진 않은듯?

근데 8번 간편로그인 때 이름/주민번호 치고 들어가고
녹취 조사 중에 직장명/직급 까진 얘기했음  <—–이 것만 가지고 내가 금전적 피해입을 수 있나??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이런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을 때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 전화나 문자 등으로 민감한 정보 요구나 금전 요구를 받았다면 즉시 통화를 중단해야 합니다.

  • 문자 혹은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않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해킹 사이트이니, 공식 웹사이트를 검색하여 직접 정보를 확인하세요.

  • 어플리케이션 등을 다운로드 받으라고 해도 받으면 안됩니다.

  • 경찰청 사기 의심 전화번호, 계좌번호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에서 안전한 번호인지 확인해보세요.

  • 사건번호나 등기번호를 불러준다면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합의금 등은 얼마가 적당할까?

Leave a Comment